균형 발전으로 일하면서 행복한 영덕 만든다
  • 김영호기자
균형 발전으로 일하면서 행복한 영덕 만든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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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취임 1년 만에 고용률 목표 62% 초과 달성

▲ 이희진 영덕군수는 ‘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이라는 비전에 맞게 취임 1년 만에 고용률 목표 62%를 초과 달성하며 일자리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2016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해 지역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보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지난해 7월 민선6기로 출범한 영덕군은 이희진 군수가 ‘신도청시대, 변화하는 영덕’ 비전을 제시하며 활기찬 출발을 시작한 이래 민생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발로 뛴 결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8월 경북도 주관 ‘2015 상반기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지속되고 산업단지가 취약한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작지만 강한 영덕을 만들어 가겠다’는 이희진 군수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가 반영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이 군수가 지난해부터 임기 동안 목표한 고용률 61.6%를 취임 1년 만에 62.1%로 초과달성한데 그치지 않고 올해에도 일자리 목표를 공공부문 일자리를 전년대비 7.4% 확대하고 제2농공단지 조기 조성과 로하스특화농공단지 분양을 통한 민간기업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5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28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민공감 민생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영덕군은 올해 일자리 목표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일자리분야 1590여개를 포함해 경력단절 여성 및 실업자·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직업능력개발훈련분야 140여개, 농촌인력지원 및 맞춤형 취업알선을 위한 고용서비스분야 290여개, 중소기업 인턴 및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고용장려금 분야 30여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등 창업지원분야 140여개, 기타 농림·해양 및 문화·체육 사업을 통한 지역기반구축 분야에 430여개 등 공공부문 총 7개 분야 63개 사업, 262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민간일자리 180개를 더한 28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총 20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73.5% 달성을 공시했으며 연말까지 초과달성을 완수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같이 일자리 창출 목표달성을 위해 산업여건이 열악한 고용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난해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직업상담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영덕군일자리센터’ 운영과 농촌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유휴 인근 도시민을 연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일자리를 만들어 낼 일자리 인프라 확충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수산물 가공제조업 특화를 위해 강구면 금호리에 137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14만8000여㎡)가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대내외 홍보를 통해 1~2차에 걸친 분양 결과 20개 업체 중 16개 업체가 조기분양을 마무리하는 등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며 지역 특산물과 연계된 산업단지로 부각되고 있어 우수사례로 대표되고 있다.
 또한, 로하스농공단지내 조성 중인 로하스수산식품거점센터에서 지난 3월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물 가공·유통관련 산업기반 구축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약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덕읍 남산리 제1농공단지(14개 업체, 14만9000여㎡)에 이어 영덕읍 매정리에 조성되고 있는 제2농공단지(32만8000여 ㎡)를 내년까지 조기 조성하고 우수기업 유치활동을 통해 안정된 1000여개의 민간일자리 창출로 신성장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지역만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축구경기장 9개소와 1200여개의 음식·숙박시설을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및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을 비롯한 수준 높은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10여회 개최해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해 연간 18만4000여명이 영덕군을 찾고 있어 음식·숙박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한 경기만으로도 생산유발 420억원, 부가가치 443억원, 고용유발 226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 특화일자리사업의 대표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갈 영덕대게와 강구항의 브랜드파워를 더욱 키워서 200여개 대게상가가 있는 영덕대게거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구연안항 개발(387억원)과 대게자원 보존을 위한 어업지도선 160척 운행, 친환경 대게그물 보급을 위해 장애인 30명을 상시 고용하는 등 차별화된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 영덕의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고품질 시금치, 토마토, 부추 생산단지 조성으로 163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연간 7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영해면 원구리와 병곡면 덕천리에 해방풍단지 7000㎡(비닐하우스 12동)를 조성해 새소득원 개발과 신규 일자리 창출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인력수요를 파악해 지역맞춤형 인력을 양성을 위해 일자리 상사업비로 노인복지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위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하고 요양보호사 및 치매관리사 과정을 지난 8월 개설, 3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에 취업과 연계되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 군수는 “동서4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과 축산~도곡 직선화를 통한 신정동진 미항 건설, 강구연안항 추가개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등 지역관광산업과 연계된 SOC 확충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강구해상대교 건설,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영덕종합 복지타운과 보건소 신축,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포함해 송이클러스터 조성, 동서4축 고속도로 종점과 연계한 해안도로 개설, 김천~영덕간 경북내륙철도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해안권과 내륙권, 남부권과 북부권을 아우르는 신영덕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해 영덕을 체계적이며 균형 있게 발전으로 ‘일하면서 행복한 영덕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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