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서 ‘이색 볼거리’
  • 김형식기자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서 ‘이색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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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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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따기·곶감만들기’ 시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의 감나무에 감을 수확해 곶감 만들기 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생가의 감이 풍성하게 열리고 잘 익어 생가의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으며, 잘 익은 감을 따서 곶감을 만들어 추모제와 탄신 숭모제 및 관련행사에 제수로 사용키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역의 숭모단체를 중심으로 감 수확을 시작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 대한민국서포터즈봉사단 최병식 회장 등 숭모단체장·부녀회장 및 인근의 새마을단체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접 가량을 수확해 곶감 만들기 과정을 시연해 생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직접 수확과 감깎기에 참여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시면서, 박대통령 생가 뜰의 감으로 의미가 크며 감을 정성껏 수확해 박대통령 기념일 등에 사용되도록 성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가보존회에 따르면 현재 생가 우물옆에 서있는 감나무는 박정희 대통령과 어머니 백남의 여사가 직접 심은 감나무로 지난 2012년부터 생가보존회에서 수확해 박대통령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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