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동효사랑회원 등 42명, 경남 일대 단풍 명소 구경
해도동 효사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년이상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효를 실천한 효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효부 25명을 비롯해 효사랑회 회원 등 총 42명이 참석해 성남사, 표충사, 운문사 등 경남 일대의 단풍 명소를 구경하면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가졌다. 특히 효사랑회는 회원과 효부간 1:1멘토를 구성해 회원들은 나들이 동안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했다.
이날 효부로 초청받은 이분순(72·여·해도동)씨는 “50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도 많았지만 이를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인수 해도동효사랑회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도 효를 몸소 실천하고 이를 격려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영길 해도동장, 박희정 시의원, 이석원 해도동개발자문위원장, 정인태 포항크루즈대표 등이 나들이를 떠나는 효부와 회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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