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구비…관광객맞이`부푼꿈’
백두대간 황장산 자락의 무공해 산골마을 동로면 생달1리가 문경시의 지원과 주민의 합심노력으로 1여 년간의 준비 끝에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 오미자 체험관광마을로 지난 19일 개촌식을 가지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오미자 체험촌은 작년부터 2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조성되면서 현재 절반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지만, 목조옥돌 숙박시설과 식당, 오미자음식체험장, 야외수영장, 세미나실, 오미자오솔길과 약초체험장 등 기본적으로 체험객을 맞을 여건이 갖춰져 개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올해말까지 황토숙박시설 2동, 오미자스파, 찜질방, 오미자 미로, 오작교,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되면 한번에 200명 정도의 단체 체험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인근 주민들과 함께 신한은행 본부와 A&D신용정보(주) 관계자 50여명도 명품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자 서울에서 직접 찾아와 축하했다.
또한 서울 e-믿음치과를 운영하는 전직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환 원장 등 치과 의료진 8명이 치과 무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농 교류의 물꼬를 트는 뜻 깊은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자리가 됐다.
최근 주5일제 근무 등으로 농촌관광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오미자 체험촌의 개촌은 오미자의 홍보와 판매에 기여할 것은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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