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硏, 지역상생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과 경주의 상생전략인 ‘형산강프로젝트’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와 관련, ‘형산강 지역상생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가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18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형산강 상생벨트’, ‘형산강 생활문화 교류’, ‘형산강 호국평화 벨트’, ‘세계유산문화 융성복합단지’, ‘형산강 환경생태벨트’, ‘형산강 강산해 유역통합관리’, ‘형산강 워터 프론트 재생’, ‘형산 사이언스밸리’ 등 8대 전략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22개 사업, 환경생태 18개 사업, 산업 9개 사업 등 총 49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됐다.
아울러 포항시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형산 송도 숲공원 등 내년 지역발전특별예산으로 확보된 사업들의 본격 착수와 함께, 형산강 상생로드, 학도의용군 호국정원, 형산강클린데이, 해상실크로드 형산강 등 도비 사업들도 조기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포항시청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에 이은 최종 보고회며, 국토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이번 용역을 수행하면서 수시로 지역 전문가들과 정책토론회,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민과의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전략 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지역연구기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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