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 저동-북면 천부리 21.1㎞… 1552억 투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울릉 일주도로 개량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간 21.1㎞ 구간이다. 이곳 노선은 2020년까지 1552억원을 투입해 교량 5곳, 터널 5곳, 피암터널 4곳을 건설하고 도로를 확장해 포장하는 대역사다.
도는 일주도로 개량에서 울릉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친화 도로로 건설한다. 이 사업은 올해 34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착공했다.
당초 2019년 이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도와 울릉군,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4년 정도 사업을 앞당겼다.
한편 도는 2012년 초 착공한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간 4.74㎞)을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양정배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주민 불편 해소와함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며 “여기에 울릉공항 하늘길까지 열리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하루 만에 다녀갈 수 있는 명품관광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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