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이 공동 음악회를 연다.
대구·경북의 경제통합 추진에 이어 두 지역간 예술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자리로 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이 29일 저녁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1992년과 1984년에 각각 창단한 경북과 대구의 국악단이 음악회를 함께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데 120여명의 단원들이 영천아리랑을 비롯한 창작 판소리와 국악관현악 등을 선보인다.
또 두 국악단의 교류 음악회를 기념해 경북도립국악단의 타악 연주와 화합과 상생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경북도 이두환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두 국악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공연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구와 경북간 예술분야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8일에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도립국악단과 시립국악단이 다시 한번 교류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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