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행사’포항지역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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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행사’포항지역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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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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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발전 심포지엄-독도 특별전 잇단 개막
 
 
   `제12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문화행사가 29일부터 포항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동해와 독도를 지켜온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을 비롯해 독도의 영유권과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전시회가 이어진다.
 
 
 ■안용복 장군 선양과 동해안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안용복 장군 선양과 동해안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2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대준 한동대학교수의 `동해안 중심 거점 도시로서의 포항시의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한상규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안용복 기념사업회의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방향’ △김남일 동해안발전기획연구단장의 `안용복 장군을 통한 남북 협력방안’△진재교 성균관대학교수의 `원증거에 나타난 안용복 장군’ 등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독도관련 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 많은 자료를 연구·발굴·조사해 국민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현실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땅! 독도 특별전
 `우리 땅! 독도 특별전’이 29~31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제2전시관과 2층로비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대구에서 개최된 `우리 땅! 독도 특별전’에 이은 첫번째 순회 전시회.
 `역사자료로 보는 독도’를 비롯해 `독도의 해양환경’ `독도의 자연과 생활’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역사자료로 보는 독도’에서는 일본정부 태정관(메이지시대 최고관청)에서 1877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스스로 확인한 공문서 `태정류전 제2편’(`일본국립 공문서관’ 보관)을 비롯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와 고문헌 자료 31점이 전시된다.
 울릉 및 독도의 해저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독도의 해저 지형도(국립해양조사원)’와 `독도 해양과학조사’(한국해양연구원) 활동사진 25점이 선보이는 `독도의 해양환경’과 독도주민 문패 달아주기 등 독도에서 이뤄진 행정 활동사진과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사진을 선보이는 `독도의 자연과 생활’이 이어진다.
 또 김종권, 최차열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독도의 4계절 사진 50점, 경주대학교 독도·울릉학연구소에서 제공한 독도서식 동·식물사진 10점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독도 대형사진에 무궁화 꽃을 다는 릴레이가 이어지고, 독도의 역사적 배경, 강치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평화의 섬, 독도’ DVD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관람객에게는 `독도홍보 DVD 영상물’과 `독도 올바로 알기’홍보책자를 무료 배부하고, 독도 모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강제 침탈과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전시로 동해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 순회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53)950-2232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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