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도청시대…
아리랑도시 聞慶 새 천년 미래 연다
  • 윤대열기자
신경북도청시대…
아리랑도시 聞慶 새 천년 미래 연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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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약, 일등 문경’… 새롭게 비상
   
   
▲ 고윤환 문경시장이 오랜 행정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경의 비전을 설계, 새롭게 도약에 나섰다. 고 시장은 인구 8만의 모범도시 건설을 목표로 글로벌 스포츠·관광도시·부자농촌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아리랑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신경북도청시대가 막이 올랐다. 이웃도시 문경시도 새 마음 새 뜻으로 새롭게 비상을 시작했다.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을 향해 시민 모두가 뚜벅뚜벅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경북도민일보는 새 천년을 여는 역사적 신도청시대를 맞아 아리랑도시 문경시의 미래 청사진을 진단했다.

 ■ 스포츠 신도시 개발
 신도청시대, 도청 위성도시가 되는 문경은 인구유입을 위해 편리한 생활 환경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자라나는 미래 아이들의 교육 환경 조성과 함께 취미·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스포츠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 주변 지역을 종합스포츠, 레저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근린공원, 관공서 등 공공시설, 저층 저밀 주거단지와 스포츠관련 기관, 스포츠 레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업무시설을 확충한다.
 
 ■ 오룡 전원마을 눈길
 시는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룡 전원마을’을 조성, 전입세대 주택 설계비 감면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오룡 전원마을은 12만274㎡의 면적에 세대당 660㎡ 정도를 전체 100세대에게 분양할 계획으로 신도청과 멀지않은 위치에 안락한 주거환경으로 도청 및 유관기관 직원의 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전입세대 주택설계비 감면사업’은 문경시 전역에 걸쳐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주택 연면적 150㎡ 미만인 건축물을 관내 건축 설계사무소에 설계 의뢰하는 건축주에게 가구당 주택설계비를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아이 & 맘’전국 최고 보육도시 조성
 시는 ‘아이(I) & 맘(Mom) 편한 전국 최고 보육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있으며 각종 어린이집지원, 가정양육 부모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 방과 후 보육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관단체 간 유기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경북에서 교육지원비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초·중·고교 강당, 급식소, 생활관 등 학교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재)문경시장학회 장학금지급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아리랑도시, 위대한 문경 선포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에서 ‘아리랑 도시, 위대한 문경’을 선포했다.
 지난해 4월에 설치된 문경새재 아리랑비 주변에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인 정선, 진도, 밀양, 본조, 문경새재아리랑의 노랫말을 비석으로 설치해 아리랑 비림의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아리랑 일만수를 문경 전역에 비석으로 만들고 전체적으로 비림(碑林)을 조성해 아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또한 시는 흩어져 있는 모든 아리랑을 품을 수 있는 ‘국립아리랑무형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족의 애환과 설움, 기쁨 등 모든 희로애락을 풀어냈던 아리랑을 문경에서 풀어내고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립아리랑무형문화센터를 건립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 도심재창조 20개 프로젝트
 시는 인구 10만 모범 중소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심재창조 2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침제된 구도심의 기능을 되살려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활기와 희망이 넘치는 도심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개 프로젝트 중 일부는 이미 완공된 상태로 삼일장주변 주차장 조성으로 시내 쇼핑과 인근 전통시장 장보기가 편리해졌으며,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과 도심 간판디자인사업으로 정돈됐다.
 또한 도심과 외곽지의 통로 지점인 흥덕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혼잡을 해소했다.
 
 ■ 구도심 생명력 심어
 교육환경 기반조성을 위해 점촌공공도서관 현대화사업과 함께 시청사 그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추진 중인 14개 사업은 완료된 6개 사업과 맞물려 구도심에 생명력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추진은 점촌의 구 도심지를 활력이 넘치는 경제의 1번지, 문화의 중심지로 변화시켜 소비자가 북적거리는 과거 상권의 호황을 다시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국도 3호선, 34호선, 59호선 확장으로 서울에서 135㎞(1시간 30분), 대구 90㎞(1시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의 중심지로 수도권 등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도청과 가까워 기업의 물류 유통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중부내륙철도(2021년 완공 예정) 개통예정지로 수도권 전철망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수도권 출 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부각 되고 있으며 근로자의 작업여건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신화적 중소도시 육성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선정돼 지구 내 산업(농공)단지 및 개별공장에 대해 연 1.75%의 저금리로 시설자금은 최대 50억원, 운전자금은 최대 7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은 입지보조금 등을 (부지매입비) 최대 40%인 5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이자 보전을 3~5%까지 지원해 주고 있으며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하여 5~7년간 재산세를 50% 이상 감면해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에서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된 13만평의 부지에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현재 분양 중에 있으며 입주 가능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의료기기, 시계제조업으로 분양가격은 평당 40만8000원으로 저렴하다.
 시는 입주한 기업체에 우선적으로 기숙사를 임대할 예정이며 대기업 등 우량기업이 입주할 경우에는 획기적인 분양가로 특별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2015군인체육대회’를 가장 안전하면서도 저비용으로 치뤄냈다”며 “인구 8만의 문경시를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 건설로 만들어 전국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신화적인 중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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