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프론사·스페인 아시오나사와 MOU체결
김관용 지사,유럽 투자활동 본격화
 
경북도가 유렵 시장개척활동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 시장개척단(단장 김관용지사)은 7일부터 15일까지 독일,스페인, 영국을 방문, 대대적인 시장개척활동에 나섰다.
도는 이번 유럽시장개척에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EPURON사와 스페인 ACCIONA를 방문, 경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도는 영국 런던에서는 경북의 투자를 진단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인 C사를 방문,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또 13일부터 닷세동안 영국 런던에서 `천년의 꿈, 천년의 빛’을 주제로 한국공예품전시회를 열고 `2007년 경북방문의 해’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고 영국 문화계 인사 100여명을 초청, 문화마케팅 활동도 벌인다.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관련, 8일 시장개척단은 독일 이퓨론사를 방문, 김관용지사와 김용수 울진군수, 이프론사의 토마스 팀 세베커 사장, 한국의 투자파트너인 타이거그룹 조영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건설의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체결로 울진을 비롯, 영주 안동 등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및 에너지 파크가 조성된다.
이프론사에서는 경북을 아시아 진출기지로 삼아 대규모 부품생산시설 및 연구단지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어 11일 스페인 북부 빰플로나에 위치한 아시오나 본사를 방문, 김관용지사와 권영택 영양군수 그리고 아시오나  Femin Gembero 사장, 아이오나 KOREA 김성빈 사장이 참석해 1.2억불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투자 MOU를 체결한다. 따라서 영양군은 풍력학교와 부품공장이 설립돼 기술이전 효과는 물론 풍력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게될 전망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유럽시장개척은 경북의 전력산업인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과 친환경에너지산업 육성에 큰 발전을 이끌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