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휘동 안동시장과 정창영 연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지금까지 대학과 지역 간 공동의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형태의 단순한 협정과는 달리 세계화라는 공통의 특정 목표를 위해 체결돼 상당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부분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는 얻지 못하고 학문에만 열중하다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자치단체 또는 정부도 많은 예산을 들여 외국에 직접 나가는 등의 방법으로 네트웍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생각에만 집중해 왔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에게 체계적인 접촉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에게 진정한 한국문화와 정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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