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제철 원료인 철광석이나 석탄이 수송 중 바닥에 떨어지는 낙광 제로화에 나섰다.
이 회사 소결공장은 지난 19일 월포수련관에서 낙광 제로화에 대해 토론회를 갖고 2010년까지 현재의 낙광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낙광은 수송 중 바닥에 떨어진 광석이나 석탄으로, 원료 손실뿐만 아니라 비산먼지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낙광 제로화는 클린&그린 제철소를 실현하기 위한 포항제철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
소결공장은 올해 초부터 조별 토론회 및 온라인 토론회 등을 통해 도출된 대책을 바탕으로 낙광을 큰 폭으로 줄여왔다.지난해 월 평균 5000t에 달하던 낙광량은 올들어 5월 현재 1950t으로 월 평균 60% 이상 감소했다.
김진보 소결공장장은 “낙광 제로화는 친환경 조업 차원이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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