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2동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작동되지 않아 더운 날씨에 각종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일부 병원에서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골절 환자들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점은 즉시 현장에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30여분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구 경북일보 사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철거공사를 하던 건설업체의 부주의로 비계파이프가 변압기를 덮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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