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증가 등 재무건전성 개선 결과
[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스코 등급(Baa2)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올해 포스코의 조정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고 조정 전 차입금은 약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약 3.8배를 기록해 전년 4.7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BIT(이자 및 세전이익)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올해 4.1배를 나타내 2015년 3.2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이 이번 등급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무디스는 지난 2월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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