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道 중앙선침범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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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道 중앙선침범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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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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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고속도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왕복 2차선의 고속도로로 80년대 중반에 호남과 영남 사이의 교류를 증대시킨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만들어졌다고 한다.
 최근 동고령에서 옥포분기점간 13.3㎞ 구간이 왕복 2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되었다. 확장개통으로 인하여 88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가 만나는 옥포분기점 인근의 상습 지·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존하고 있던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험준한 산줄기를 뱀 허리 틀듯이 굽이굽이 돌아가며 펼쳐지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고속도로지만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현재 왕복 6개통된 구간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왕복 2차선 구간이며 중앙분리대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편도 1차선 고속도로이다 보니 서행하는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88고속도로를 운행하게 된다면 조금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으로 무모하게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기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조금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교통법규를 지켜서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도 생각할 수 있는 의식을 가져야 하겠다.
 고속도로에서의 중앙선 침범은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중앙선 침범과 같은 무모한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며, 안전에 대해서 항상 인식하고 안전운전으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작은 실천과 올바른 교통의식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운행을 해나가야겠다.
  정기태(경북지방청 경비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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