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58일간 겨울축제 운영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 분천역이 눈과 산타의 겨울 축제장으로 또 한 번 변신한다.
코레일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포함된 분천역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코레일과 봉화군이 산타를 주제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여러 체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산타 모형의 러브 포토존과 이글루 터널, 대형 풍차 등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국적인 촬영 명소도 꾸몄다.
올해는 산타 조형물로 꾸며진 산타의 집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음악회와 문화행사, 관광 열차(O-트레인/V-트레인) 고객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장식에는 뉴질랜드, 터키 등 6개국 주한대사와 영사 등이 참석하며, 방문객에게는 산타 볼펜, 목도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산타 마을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관광 열차인 O-트레인을 이용해 갈 수 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스마트폰 앱(코레일 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용수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올겨울 분천역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산타 마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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