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셋째부터 수업료, 입학금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정의 학생 중 셋째부터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제정된 ‘경북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간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2017학년도 지원 규모를 추산해본 결과 대상 학생 수 약 3800여 명에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사업으로 열악한 지방 교육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출산 장려정책에 부응하고 다자녀 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