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2009년까지 공무원을 5% 감축운영 게획을 밝혔다.
12일 시는 공무원 정원 1016명의 5% 수준인 58명을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현원 958명을 유지하겠다는 인력감축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재직중인 공무원을 강제퇴출 시키는 방식이 아닌 정년퇴직, 전출 등으로 인한 결원을 2009년 까지 신규채용 등 7·9급 공채를 잠정적으로 보류해 현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액인건비제 시행의 1인당 인건비 표준단가가 비교적 많은 일용직도 34명을 감축해 현원 192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산시가 정규직 및 환경미화원 등 일용직 까지 5% 감축 목표를 세운 것은 어떤 조직이든 방만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인위적인 감축을 지양하고 자연 감축을 통해 조직의 안정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기위해 시행한다.
최병국 시장은 “시장도 언제든지 팀원으로 일할 자세가 돼 있다”며 “인위적이 아닌 자연감축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 강력한 조직을 운영해 일당천의 능력을 발휘, 민간기업보다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해 인력감축으로 절감되는 인건비 약 43억원은 `2030 미래의 경산비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 등 기반시설 사업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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