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대회 열기, 청도가 들썩
  • 최외문기자
소싸움대회 열기, 청도가 들썩
  • 최외문기자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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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관람객 20만명 찾아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2017 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가 전국에서 찾아온 20여만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 속에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국내외 관광객 등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박진도,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준 전통민속소싸움대회는 개막일부터 2일 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으로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이루어진 체급별 소싸움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의 싸움소 216두가 출전해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에서 96두가 총상금 1억1220만원을 걸고 대격돌을 벌였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갬블방식의 소싸움 경기는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소들의 격렬한 경기로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 이번 행사는 소싸움 경기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파이팅 노래자랑, 바우맨을 이겨라 등의 부대행사와 떡 메치기 체험, 감물염색 체험, 봄꽃 야생화 전시, 새마을사진전시 등의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가 대회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또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 1만개의 유등과 장엄등이 청도천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가운데 한층 더 발전된 전통 문화·체험 축제로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점등식, 불꽃놀이와 인기가수 박구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으며 부대행사로 청도유등제 노래자랑, 불교문화 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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