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왕궁인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의 종합학술조사를 위해 월성 연구자와 시민단체 등 관련자를 초청해 19일 경주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주월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월성외곽지역의 해자 흔적 등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본격적인 월성내부 조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경호 문화재위원이 `경주 월성의 조사연구와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전덕재 경주대 교수의 `신라의 왕경과 왕궁’, 박방룡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신라 도성 유적의 발굴과 연구현황’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오현덕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사는 GPR(Ground Penetrating Radar.땅속을 투과하는 레이더) 장비로 조사한 월성 내부의 지하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해 지하에 묻힌 월성 구조물의 대략적인 윤곽을 밝힐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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