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중 교장 대상 학생 자살·학업중단 예방 연수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6~27일 초·중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26일에는 초등교장 416명, 27일에는 중교장 389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소아·청소년 자살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위기대응 절차 및 사후 개입보다는 사전예방과 자살징후 위기개입에 주력하는 등 학교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대처 방안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업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해 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족으로 전락하거나 비행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할 학교장의 역량도 강화했다.
단위학교들은 등교 맞이, 생일데이, 마니또 운영 등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해 학교-지역사회 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내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자살시도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조기 발견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기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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