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경산시민회관대강당 및 야외광장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생활터(마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1년동안 실시한 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각 생활터에서 배운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대경대 실용댄스과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건강마을 9팀, 건강유치원 1팀, 건강어린이집 1팀의 운동 프로그램과 남천면 금곡리 치매쉼터의 치매예방프로그램 시연 등 그간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건강증진 정보관과 체험관에서는 대학교, 병원 등 6개 기관의 참여로 12개 부스를 운영해 심폐소생술 체험, 치매예방, 구강보건, 감염병 예방, 심뇌혈관질환관리, 암 예방, 금연, 정신건강 등에 대한 홍보와 보건상담이 이뤄졌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시민건강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