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13일 “김상경이 10월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은경 씨와 결혼한다”라며 “김상경이 지난 6일 신부의 부모를 찾아 결혼 승낙을 받은 뒤 곧바로 예식장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신부 김씨는 경희대 치과대학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가회동의 한 치과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상경은 6월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김은경 씨를 처음 만나 4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상경은 “은경 씨를 보는 순간 `운명이다’라는 직감이 들었다”면서 “은경 씨의 참하고 수더분한 스타일과 배우의 불규칙한 생활을 이해해주는 마음이 좋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 예정으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1998년 MBC 미니시리즈 `애드버킷’으로 데뷔한 김상경은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내년 1월부터 방송예정인 KBS 사극 `대왕 세종’의 타이틀 롤을 맡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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