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수도권 집중화 반대에 관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천 의장을 비롯한 전체 도의원 54명은 이날 오전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도의회 로비에 모여 `수도권 집중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에 참가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비수도권 13개 시·도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및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7월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30일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경북 서명운동선포식 후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103만6000명(인구대비 39.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중단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같이 잘 살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최일선에 서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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