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안강읍민회관`우정의 날’행사
노래자랑·독도 사진 전시회 등 행사 다채
 
　`제18차 경북지구 JC 특우회 우정의 날’행사가 오는 9월1일 안강읍민회관 및 야외 행사장에서 도내 각급 기관장, 전국 도별 JC 특우회장단, 해외 임원, 도내 특우회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북지구 JC 특우회(지구회장 황희석)가 주최하고 안강JC 특우회(회장 이상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박병기 교수의 섹스폰 연주와 에어로빅 시범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30분에는 안강읍민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독도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 사진 전시회 개최 및 결의문 낭독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가 하면 동해 영유권 결의문도 채택할 방침이다.
　또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도민 책읽기 운동 캠페인과 함께 신간도서 구입 배부 및 지역별 도서교환 책읽기 확산운동을 위해 회원들 각 가정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지참해 도서 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민 및 공무원에게 수상하는 `농민대상’에는 청도군 정화덕씨와 구미시 김미양씨, 봉화군 박만우씨, 상주시 김주태씨가 선정돼 이날 시상하는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운 안강전자고교 1학년 우승찬군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운동과 더불어 오는 9월7일부터 열리는 `2007 경주세게문화엑스포’홍보도 펼친다.
　황희석 경북지구 JC 특우회장은 “지난해 건천 JC 특우회에 이어 연달아 안강 JC 특우회가 또다시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는데 명분상 설명이 어려웠다”며 “무엇보다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경비 조달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안강JC 특우회 전회원이 일치된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 대회를 개최하자는 응원에 힘입어 대회개최에 성공했다”고 회원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에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정종복 국회의원, 조병인 경북도 교육감, 백상승 경주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주시의회 의원 등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안강지역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뤄질 전망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