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 선정·공사 계약 전국 첫 완료…본격 공사 돌입  
 
　대구 혁신도시인 팔공이노밸리 조성공사 시공업체 선정 및 공사 계약이 전국 최초로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가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혁신도시 조성공사(1공구)에 대구지역 소재업체인 대덕종합건설이 지분율 37%로 공동참여,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기를 부여하는것은 물론 순차 발주예정인 혁신도시 조성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다.
　2일 대구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입찰공고를 실시한 대구 혁신도시 조성공사(1공구)에 전국에서 33개 업체가 참여해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146억7582만원을 투찰한 전남 나주에 소재한 남진건설컨소시움(남진건설 38%, 대덕종합건설 37%, 남양건설 25%)이 대구혁신도시 조성공사(1공구) 시공업체로 지난달 28일 최종 선정돼 31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공사계약이 완료된 구간은 전체 사업면적 421만6496㎡ 중 이전공기관이 입지하는 혁신중심지구 1공구(58만5780㎡)로서 교량, 지하차도 등 구조물을 제외한 부지조성 공사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 공사비는 관급자재 23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169억9300만원이다.
　특히 이날 계약이 완료된 혁신도시 조성공사(1공구)에는 대구지역 소재업체인 대덕종합건설이 지분율 37%로 공동참여,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기를 부여함은 물론 이후 순차로 발주예정인 혁신도시 조성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