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의 보건지소나 진료소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예쁜치매쉼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 15곳이던 예쁜치매쉽터가 지역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어 현재 읍면지역 22곳과 동지역 1곳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4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인지기능 강화프로그램과 건강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쁜치매쉼터에서는 인지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치매 환자나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자들의 지금까지 남아있는 기억 기능을 보존·강화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형동 보건소장은 “앞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지역 어르신의 노년기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고 웃음꽃 피는 치매안심도시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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