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숲속도서관’ 시민·관광객 인기
  • 정운홍기자
안동 ‘숲속도서관’ 시민·관광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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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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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전정·단호샌드파크 캠핑장에 서가 비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숲속도서관’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에 서가를 비치해 누구나 휴식과 캠핑을 독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미니도서관을 준비했다.

 500여권의 비치도서를 연중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숲속도서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대출·반납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꺼내 읽고 서가에 꽂아두면 된다. 단 책을 훼손하거나 가져가는 등 타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 자연 속에서 휴양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숲속도서관은 적삼목기와를 사용해 지붕으로 얹은 것이 특징으로 숲속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숲속도서관 옆에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본인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은 엽서를 이 통에 넣어 두면 도서관 행사 기간에 본인에게 우편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감성적인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이번에 설치된 2개소의 숲속도서관 이용률과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으면 향후 적정장소를 선택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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