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트럼펫과 피아노 등 기악곡과 한국가곡, 성가곡,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곡들로 꾸몄으며, 출연진 음악가의 희생적인 사랑과 봉사정신에 의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네팔협회는 지난 6월 동산병원 네팔 사랑모임, 계명대 네팔 환경봉사단, 칠성교회 네팔사랑 모임, 네팔사랑 피부과 개원의사 모임 등 4개 단체가 연합하여 발족한 민간단체로 회원이 130여명에 이른다. 회원들은 네팔 근로자 및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선교·교육·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네팔협회장 윤성도(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선음악회가 한국-네팔 양국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간의 문화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네팔 현지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에 있는 네팔의 이주노동자들과 네팔유학생을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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