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리인’ 김성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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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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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재건비상행동 “홍준표 체제 연장” 비판
▲ 김무성 ‘김성태 흔들지 말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입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게 계보의 수장 운운하는 것은 당치 않은 주장”이라며 탈당 요구를 일축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자유한국당 ‘재건비상행동’은 3일 “김성태 권한대행 체제가 사실상 ’홍준표 체제의 연장‘에 불과하다”며 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비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의 즉각 퇴진·탈당을 요구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로서 홍준표(전 대표) 사당화 전횡에 협력했을뿐 아니라 6·13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 참패의 공동책임이 있는 당사자”라면서 “끝끝내 정치적 책임을 거부하는 것은 자신들의 패권을 놓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라고 비판했다.
 비상행동은 “당헌에 명시된 권한대행의 역할규정을 넘어선 ‘혁신안’을 일방적으로 내놓아 혼란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행태는 ‘홍준표식 일방통행’이자 월권행위”라며 “이 과정에서 김 대행이 보여준 행태 역시 ‘홍준표식 자기 사람 심기’와 상대방에 대한 겁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김성태 대행이 정치적 책임을 거부하고 월군을 자행하며 패권적 행태로 일관하다보니 언론에서는 벌써 ‘김무성 당권장악 시나리오’의 일환으로 보는 분석기사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대행이 사퇴하지 않고 버티며 내놓는 혁신안과 비대위 구성은 그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불 수밖에 없다”며 김무성 의원을 ‘제1호 정풍대상자’로 규정, 탈당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김무성 등 복당파가) 모 호텔에서 음모한 당권장악 시나리오를 당장 폐기하고 그 실행자인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당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김무성의 대리인 대행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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