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부산올림픽 유치’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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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부산올림픽 유치’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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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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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부동산경기 대책 공동대응
5개 시·도지사 협의회
 
 
 속보=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시·도지사들은 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첫 협의회를 갖고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공동 지지를 선언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합의문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부산유치가 영남권의 공동발전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또 동북아 경제관문으로서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영남권의 국내.외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동남권 국제허브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에 건설되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5개 시.도지사들은 “정부의 장기간에 걸친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가 고착화하고 있다”며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 세제 및 금융지원 등을 통한 부동산 경기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강력한 재정분권과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라는 정부의 정책기조가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비수도권 광역단체와 연대해 수도권 집중화에 반대하고 지방규제를 완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밖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자치단체의 재정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국비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연안권 발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등 등 5개 시도의 공동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할 것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및 부산불꽃축제,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5개 시도는 이날 합의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5개 시.도는 8월부터 벌이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반대하는 1천만명 서명운동을 9월말까지 마무리해 10월 중 국회와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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