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무공수훈자 국가유공자 등록
  • 정운홍기자
6·25 참전 무공수훈자 국가유공자 등록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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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유공자 찾아 감사 표해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이 6·25참전유공자인 영주시 최모(87)씨를 찾아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로 등록·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6·25전쟁 당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나 보훈관련 법과 제도를 몰라 지금까지 무공수훈자로 등록·신청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보훈지청에서는 최씨의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증을 전수하고 참전유공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최씨는 만 17세에 군에 입대해 육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해 강릉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전했다. 특히 평양 신의주까지 진격했다가 1950년 11월경 평안남도 영원군 지역에서 적에게 완전 포위된 후 특공대를 편성해 교전 중 오른쪽 팔에 총상을 입으면서도 아군의 후퇴로를 구축해내는 혁혁한 공훈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진 지청장은 “늦었지만 무공훈장 수여사실이 확인돼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신 분을 찾아뵙고 국가유공자증을 전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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