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동연구委’구성…총동창회 등 “실익 없는 통합 반대”
상주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양 대학 통합에 관해 공식적인 통합 제안이 또 다시 붉어지자 자국책 없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상주대학교 추태귀 총장은 지난 7일 경북대학교에서 노동일 총장과 양 대학간의 통합을 제안했다.
양 대학 총장은 1도 1국립대학교 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양 대학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대학 총장은 빠른 시일내에 양 대학의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대학특성화 방안을 비롯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통합방안 등 통합에 관한 제반 사항을 연구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상주대 총동창회( 회장 김태희)를 비롯, 상주대 기성회(회장 김문섭), 상주농잠(25·26)동기회, 상주대학교 발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등은 “추태귀 총장의 퇴진요구와 시민과 화합없는 통합추진은 명분없고,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고 실익 없는 통합추진은 결사반대를 한다”며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 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상주시 관내 모식당에서는 상주대학교 발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기인 발대식을 위해 50여 명이 참석, 공동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하는 등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은 신병희(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태희(상주대 총동창 회장), 김문섭(상주대 기성 회장), 배문수(상주시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점희(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5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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