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 도모에 큰 기대
영덕군이 원거리 출타중에도 방송수신단말기와 일반전화선을 통해 마을 앰프방송을 할 수 있는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총무과 정보통신 담당에 따르면 현재는 마을 이장이 마을회관 방송실에서 직접 방송을 해야 하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전화나 휴대폰으로 어느 곳에서나 방송을 할 수 있게 돼 행정추진의 효율성과 재난재해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어 군민 생활안전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군은 1단계로 내달 말까지 85개 마을에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에 나머지 120개 마을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윤사원 정보통신담당은 “이 사업은 올해 초 김병목 군수가 축산면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시행하는 주민제안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이장들의 불편 해소와 주민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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