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한국 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등으로 유명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오는 22일 ‘한겨울 산타마을’을 개장 한다.
　올 겨울 5번째 운영되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한겨울 산타마을은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현 분천역 맞이방에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분천역 앞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던 식당을 철거, 동화나라 속 산타클로스의 집 모양과 같은 산타빌리지 푸드코트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대폭 도모했다.

　낙동강변에 설치돼 운영하던 얼음썰매장을 관광객 동선과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새롭게 단장한 풍차 놀이터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삼굿구이 이색 체험장도 조성된다.
　또한 산타 당나귀 마차, 고구마구이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타 이야기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도 등장하는 등 풍성한 겨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겨울 산타마을은 오는 22일 개장해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 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