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제3회「2018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현장 초기 의료지원부터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까지 재난의료 대응 단계별 유관기관의 역할 및 업무를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에서 지난 12월 11·12일 양일간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각 시도별 1개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것으로 서울, 세종,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제주, 강원 등에서 총 230명이 참가했다.
대회(평가)프로그램은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 4가지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도상훈련, 중증도 분류,텐트설치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며 최종 6팀을 시상했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보건복지부 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2팀(보건복지부장관상, 200만 원), 장려상 3팀(보건복지부장관상, 100만 원)이며, 이중 경북도는 텐트설치훈련에서 2등(10만 원), 도상훈련에서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 100만 원 상당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재난발생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보건소, 재난거점병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은 향후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교육 및 훈련사례를 발판삼아 재난 응급의료 교육 훈련 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