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8년 보육사업 유공 정부합동 시상식’에서 전국 우수지자체(시군구) 19개소 중 장려를 수상, 기관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이는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및 자치단체, 보육유관기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유공자 및 우수지자체에 대해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했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보육교직원 처우를 위한 보조교사 지원사업, 모범 종일반 운영 등 공공보육정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임산부보조교사 지원,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대체교사 지원, 재난안전모자 구입비 지원, 어린이집 안전박람회 개최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포항시 자체 보육정책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와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공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아이누리키즈카페(올해 11월 개관)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2개소를 운영, 육아비용 경감과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보육교사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게 된 임산부보조교사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의 부담도 상당 부분 경감시켰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금까지 성실히 추진해온 사업을 바탕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육교사가 신뢰받는 건강한 육아문화 정착을 위해 포항시만의 보육랜드마크를 위한 보육정책추진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