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 ROTC동문들은 지난달 29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포항시 운제산 일대에서 가을맞이 자연보호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정영만 총동문회장, 김장수 ROTC로타리클럽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들은 산속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등산로 곳곳을 정비했다.
ROTC동문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등산객들의 안식처인 운제산을 잘 가꾸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다짐대회도 가졌다.
유창욱(36) 회원은 “평소 운제산 등산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면서 “자연보호활동으로 산이 주는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포항시 송동의 노인정을 방문해 떡과 과일 술 등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ROTC 출신인 이들은 매년 불우소년소녀가장돕기, 장애인돕기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송도해수욕장, 형산강변 등의 자연보호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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