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국제패션페어’ 개막…128개 업체 참가
 
　`2007대구국제패션페어(Daegu International Fashion Fair 2007, 이하 DGIFF 2007)’가 오는 4일 엑스코(EX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며 4일~6일까지 엑스코 전층에서 사흘간 열린다.
　이번 2007대구국제패션페어는 총 128개 업체 258개 부스가 참가한다.
　해외업체 역시 2배 이상 늘어나 패션선진국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해 패션소비대국 일본, 터키, 중국 등 5개국에서 9개 업체가 참가해 대구국제패션페어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패션페어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할 전망이다.
　질적 규모면에서도 패션의류에서부터 이너웨어, 잡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패션부자재 등 패션산업 전 영역을 망라한 아이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토털 패션페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 지역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해외 유명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장도 마련한다.
　올해 `프레따 포르테 파리(Pret a Porter Paris)’에 참가했던 대구지역 대표 6개 업체들인, 니오물산(브랜드명:도현&바부도쿄), <주>C&보코(〃최복호), <주>대경물산(〃K.D.C 깜), 진영어패럴(〃잉어), <주>주경(〃메지스), 혜성어패럴(〃지주)이 대구의 우수한 시티 브랜드 역량을 보여 준다는 각오다.
　EXCO 3층 세미나실에서는 `글로벌 패션 디자인의 현황과 업체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한국의류학회 세미나를 비롯해, `온라인에서의 SCC 활용 마케팅’,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 소개’ 등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한국패션센터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의류산업협회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주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정준기기자 j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