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포트·숙소 신축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내에 산불예방기간(매년 11월15일~이듬해 5월20일) 중 헬기 상주 배치에 따른 산림청 항공단 직원 숙소와 오십천 고수부지에 헬기 보호와 정비를 위한 헬리포트를 설치키로 했다.
2일 군 산림경영과에 따르면 영덕읍 화개리 영덕문화체육센터내에 연면적 111.46㎡의 지상 2층의 군 산불진문진화대 대기실과 헬기 승무원 숙소를 신축하고 인근 오십천 고수부지에 헬리포트를 설치한다는 것.
이번 산불진화 헬기 숙소가 건립되면 기존의 산림청 항공단 직원들의 영덕숙소 해결과 함께 이륙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유사시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 기존의 헬기장 순찰근무요원의 인건비 절감, 신축 건물 1층에 군 산불전문진화대 대기장소 이전으로 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공중진화와 지상진화의 상호 유기적 체제를 구축할 수 있어 산불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광 산림보호담당은 “군 전체면적의 81.5%가 산림이 차지하고 있고 송이생산 전국1위 등으로 산림에서 얻는 군내 소득이 큰 비중을 치지하고 있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유사시 초동진화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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