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자매도시 中 시안 성벽 달리며 첫 교류… 우호 다졌다
  • 정운홍기자
안동, 자매도시 中 시안 성벽 달리며 첫 교류… 우호 다졌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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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 파견
6월 안동대회, 中 선수단 참가
안동시 선수단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지난 20일 열린 2019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안동시 선수단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지난 20일 열린 2019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지난 20일 열린‘2019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안동시선수단 6명이 참가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이번 참가는 시안시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선수단은 안동시청 마라톤 동호회 김범연 회장 등 남녀 회원 6명이 참가했다.
 시안성벽마라톤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이자 6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나라 성벽 위에서 펼쳐지는 대회이며 1993년 개최된 이래 국내·외 많은 마라톤 동호회원과 시안시 국제 자매도시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온 국제대회다. 대회는 5km, 21km, 그리고 성벽 둘레인 13.7km 3개 경주코스가 있다.

 안동시는 2018년 12월 시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에 시안시에서는 공무원과 방송인, 시민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오는 6월 2일 개최되는‘2019 안동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체육 교류를 시작으로 인적 왕래를 확대하면서 향후 문화·관광·경제 등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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