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여행·숲 속 비움명상
인증 샷 찍을 사진 명소도
취향 따라 즐길거리 다채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인증 샷 찍을 사진 명소도
취향 따라 즐길거리 다채
18만평 규모의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관람을 위한 사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행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테마별 관광 포인트를 살펴봤다.
△역동적인 체험 여행
경주엑스포의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는 ‘화랑 숲’에 조성된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이다. ‘신라를 담은 별’은 야간 체험형 어드벤처 산책코스로 경주엑스포가 자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토우대장 차차’의 스토리가 홀로그램과 조명으로 입혀져 한편의 영화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코스 입구 매표소에서 ‘생명수’로 불리는 호리병 모양의 조명 목걸이를 대여 후 숲길로 들어서면 관람객의 동작을 인식해 코스마다 다양한 색으로 변한다. 또 ‘야샤와의 전투’ 구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북을 쳐 홀로그램에 나타난 악마 야샤를 물리치는 역동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경주타워 맨 꼭대기 층의 ‘오아시스 정원’에 위치한 지상 82m의 투명유리 ‘스카이 워크’는 새로운 명소다.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와 힐링
조용하고 여유로운 관광을 위해 추천하는 장소도 역시 ‘화랑 숲’이다. 화랑 숲에 조성된 2km길이의 둘레길은 밤에는 ‘신라를 담은 별’로 낮에는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로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비움 명상길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극치를 보여준다. 울창한 숲과 호수, 억새평원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또 경주 8색인 홍색, 황색, 녹색, 청색, 자색, 금색, 흑색을 주제로 조성된 코스 중간에는 해먹과 나무평상 등이 자리해 스치는 가을바람과 새소리를 느낄 수 있는 잠시의 여유를 제공한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이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도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대작 수묵화, 공성환, 김상열, 안치홍, 오동훈 작가 등 119점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감각적인 전시를 열고 있다.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공연도 관람객들에게 여유로운 예술공연 감상의 시간을 만든다.
△‘인증 샷’ 성지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들은 곳곳을 사진 포인트로 꾸미고 있다. 대표적인 경주엑스포공원 내 사진명소는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이다. 첨성대와 천마총 금관 등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미디어 영상 아트로 표현돼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자랑한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빛과 화려한 조명은 ‘인생사진’을 만들어낸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 옆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에서도 특별한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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