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내일 ‘미술관 음악회-뮤지엄 앤 뮤직’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 내일 ‘미술관 음악회-뮤지엄 앤 뮤직’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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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르간 ‘하모니움’과 첼로·피아노 등 협연 베토벤 등 연주
하모니움 박수원
첼로 배원
피아노 박진아
비올라 박희선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1시 ‘미술관 음악회-뮤지엄 앤 뮤직’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소형 오르간인 하모니움(풍금) 연주와 비올라와 첼로의 피아노 협연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오르가니스트 박수원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프랑크 세자르의 5개의 하모니움 작품을 연주한다. 우리에게 풍금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이 악기는 가을날의 정취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수원은 프랑스 리옹가톨릭대학, 이릿니(Irigny) 음악원 즉흥연주 교수, 리옹 성 요한대성당 오르가니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 및 드망즈홀 관장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배원과 피아니스트 박진아는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중 1번을 연주한다. 5곡의 전곡 중 1번은 베토벤 창작활동 전기에 해당하는 곡이다. 이어서 베토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아리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모차르트에게 경의를 나타내기 위해 마술피리를 주제로 한 첼로와 피아노곡이다.

첼리스트 배원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계명대 외래교수 및 솔리스트첼로앙상블, 앙상블 쏘노(sonore)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아는 독일 쾰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외래교수 및 목원대, 경북예고에 출강 중이다.

비올리스트 박희선은 20세기 전반 영국의 여성 작곡계를 대표한 레베카 클라크의 ‘비올라 소나타’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작품. 821를 연주할 예정이다.

박희선은 현재 경북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 전공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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