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14일 ‘ZERO展’ 연계 국제학술포럼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 14일 ‘ZERO展’ 연계 국제학술포럼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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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노베르트 욕스 현대미술연구가
윤양호 작가
우순옥 작가
김석모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展’과 연계해 국제 학술포럼 ‘다시 원점으로, 국제미술운동 제로(ZERO)’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학술포럼은 1950년대 후반 결성된 제로 미술운동에 대해 살펴보고 현 미술사에서의 제로에 대해 토론한다.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제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미술 체계를 ‘제로’(ZERO)의 상태라 규정하고 ‘영’(零)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국제미술운동이다.

이 행사에는 하인츠 노베르트 욕스(현대미술연구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석모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윤양호 작가(국제선조형예술연구 소장, 前 원광대학교 교수), 우순옥 작가(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하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을 나눈다.

하인츠 노베르트 욕스는 독일 뒤셀도르프와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연구가이다. 1964년 제로미술운동 해체 이후 주요 3인 작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제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제로, 실험과 외부세계로의 개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선보인다.

김석모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은 ‘제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제하며 윤양호 작가는 ‘제로의 미학, 조형적 특성연구’, 우순옥 작가는 ‘나의 마이스터 귄터 위커와 제로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국제 학술포럼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독일어 순차 통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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