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드림장학금) 신규 장학생 30명을 선발한다. 드림장학금은 고등학교 2~3학년 중 저소득층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 매월 학업장려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해외 대학 합격 시 연간 최대 6만달러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원활한 유학 준비를 위해 매월 50만~70만원의 학업장려비 및 유학 카운슬링 지원이 이뤄진다. 해외 대학 진학 유학생에게는 연 6만달러 이내 학비 및 체재비 등을 준다.
장학재단은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고교 2~3학년 각 15명을 선발하고, 특성화고 학생을 최대 5명 뽑을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기초 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서 내신 3등급 또는 성취도 A 이상의 성적이 우수한 고교 2~3학년 학생이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서류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인재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해외유학을 꿈꾸지 못했던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나가고,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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