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시 및 신천지 대구교회 등에 따르면 생활 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신천지 교인 A(여·67)씨가 10년 전쯤 조현병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지난 8일 난동을 부린 것은 최근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던 중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지만 1시간 만에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붙잡혀 입원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법적 검토를 거쳐 A씨를 업무방해 및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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