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전문계 고등학교의 31.6%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문계고 57곳이 2008학년도 추천입학 지원 원서를 마감한 결과 6690명 모집에 6967명이 지원해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06학년도의 0.99대 1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전체 31.6%인 18곳으로 나타났다.
　정원이 초과된 학교는 태화고, 김천상고, 구미정보고 등 39개교이고 청송여종고, 영해여정보고 등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18개교가 미달됐다. 　합격자는 오는 23일 학교별로 발표하고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
 　대구/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