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택배 화물수송 문제 ‘평행선’ 여전
  • 허영국기자
울릉도 택배 화물수송 문제 ‘평행선’ 여전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해수청·울릉군·선사
간담회 열어 해결 나섰지만
화물선 운항일정 조정 불발
내달 2차 간담회 개최키로
울릉 발 화물선 택배 수송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가 포항해수청에서 열리고 있다.
울릉도에서 발생되는 택배화물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이 앞으로 원활한 해상 화물수송 해결을 위해 25일 포항해수청에서 울릉군 과 관련 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14일 포항해수청장과 울릉군수가 만나 포항~울릉 간 화물선이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합의한 후 진행된 실무회의 차원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미래해운 소속의 미래15호(5259t)와 금강해운의 금광11호(2198t)두 선사 관계자 모두 포항 출항기준으로 현재의 월,수,금에서 화,목,토로 바꾸어 운항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울릉군은 특산물 택배 수요가 몰리는 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두 선사가 요일별 교차 운항할 것을 요청했으나 선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선박 운항일정 조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 했다” 며 “선사에서 제시하는 각종 조건들을 조금 더 검토한 후 합의안을 만들어 6월 중 2차 간담회를 통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데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부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정상호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