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울릉군·선사
간담회 열어 해결 나섰지만
화물선 운항일정 조정 불발
내달 2차 간담회 개최키로
울릉도에서 발생되는 택배화물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이 앞으로 원활한 해상 화물수송 해결을 위해 25일 포항해수청에서 울릉군 과 관련 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 열어 해결 나섰지만
화물선 운항일정 조정 불발
내달 2차 간담회 개최키로
이는 지난 14일 포항해수청장과 울릉군수가 만나 포항~울릉 간 화물선이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합의한 후 진행된 실무회의 차원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미래해운 소속의 미래15호(5259t)와 금강해운의 금광11호(2198t)두 선사 관계자 모두 포항 출항기준으로 현재의 월,수,금에서 화,목,토로 바꾸어 운항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울릉군은 특산물 택배 수요가 몰리는 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두 선사가 요일별 교차 운항할 것을 요청했으나 선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선박 운항일정 조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 했다” 며 “선사에서 제시하는 각종 조건들을 조금 더 검토한 후 합의안을 만들어 6월 중 2차 간담회를 통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데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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