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유·초등 교원 400여명 수업전문가 O·T 진행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유·초등 교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수업을 주도할 수업전문가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수업전문가는 경북교육청 교실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수업에 대한 고민과 성찰, 동료 교사와의 나눔과 소통 등으로 교실 수업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학습 결손을 없애기 위해 집합연수 대신 경북 수업 포털사이트 수업나누리를 활용해 원격 연수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의 우수 활동 사례와 사업의 중점 내용을 콘텐츠로 제작해 수업나누리에 탑재하고 대상자들이 기간 내에 자율적으로 연수한다.
올해 사업에 응모한 교사뿐만 아니라 수업전문가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수업브랜드 만들기, 수업전문가의 세부 활동과 역할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업전문가는 꾸준한 연구와 연수를 통해 나만의 수업브랜드로 수업을 공개하고, 1년간 연수와 컨설팅 활동 등 연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 교육 내실화와 교육의 질 개선은 교실 수업에서 시작된다”며 “체계적인 수업전문가 정책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현재까지 3700여 명의 수업전문가를 육성했고, 올해도 500명 이상의 교사가 수업전문가를 신청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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