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A(30)씨와 B(51)씨를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포항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약 2800만원의 현금을 전달받던 중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포항에서 같은 방법의 보이스피싱을 통해 총 9차례에 걸쳐 각각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 2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B씨는 지난 5일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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